군동면 남미륵사, “사랑의 쌀 전달”
- 부처님 오신날 맞아 사랑의 자비와 은덕 베풀어 -
군동면 남미륵사(주지:법흥스님)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동면(면장 김상윤)에 따르면 동양최대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군동면 풍동리 소재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에서 지난 달에 쌀 50가마를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미학을 전달한데 이어, 금번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며 부처님의 자비와 은덕을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뜻은 지난 28일 면에서 운영하고 있는『사랑의 뒤주(쌀통)함』에 쌀 60가마/20Kg(2백6십만원 상당)를 기탁한 것이며 군동면에서는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귀농자 등 60가정에 전달하여 남미륵사의 더불어 사는 참 나눔을 전하였다.
남미륵사 석법흥스님은 “사랑하는 고향 강진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에서는 2006년 4월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사랑의 뒤주(쌀통)함』을 설치 운영하여 현재까지 3,000여포를 기탁 받아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왔으며, 남미륵사(법흥스님)에서도 매년 꾸준히 쌀을 기탁하여 올해만도 3회에 걸쳐 총 160가마/20kg(6백4십만원)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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