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2009 교육혁신 대상
미래 농업사회를 선도할 학생들의 교육 활동이 살아 움직이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허정섭)는 지난 1937년 개교해 21세기 생명산업의 신지식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식품산업, 산업기계, 컴퓨터도예, 시설원예 등물자원, 조경설계 등 6개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농업후계자 양성과 강진 청자의 새로운 맥을 이어가고 있다. 방과후 학교 운영비를 전액 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운영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과외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욕구를 해결하는 등 공교육 산실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제과제빵반, 진학교과반, 조리기능반, 조경설계반, 중장비반, 영농학생반, 컴퓨터자격반, 공무원준비반 등 학생들의 필요한 교육을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플로리스트반, 미용자격반, 조리기능반, 관악반, 도자기반 등 학생들의 취미에 따른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으로 인해 ‘2008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상과 ‘45회 조선대학교 전국 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특선과 입선, 여수엑스포배 전국미용경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성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이외에도 전남 FFK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허정섭 교장은 “교과과정 보다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교육으로 전문성과 이론을 두루 가르치고 있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 실습교육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나안 농군학교에 3박4일간 입소해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습관을 변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지역에 대한 견학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혀 농업을 생각하는 농업후계자가 되도록 만전을 기여하고 있다. 농림수산부식품부의 지원으로 지역 특산물인 녹차 등을 활용한 웰빙 된장과 간장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연구 개발하는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브랜드화하여 상품으로 마케팅 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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