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석봉, 전재영)는 7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 노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오늘 행복한 내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나 고령으로 화장실 이용 시 보행 및 낙상 위험이 있는 가구와 마을경로당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좌변기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4일 복지 이장과 함께 마을경로당 및 대상자 가구 40곳을 선정해 안전 손잡이 설치를 시작했다.
마을경로당 이용자는 "화장실에서 일어날 때 넘어질까 봐 늘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있어 한결 수월해졌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석봉 민간위원장은 "낙상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장애인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전재영 칠량면장은 “소소하지만, 꾸준히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 나날이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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