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군수, 청자축제 감사글 발표해 눈길
“관광객·5만 군민·20만 향우 감사”
“강진 청자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과 정성껏 도와주신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20만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
황주홍 강진군수가 지난 8월 17일 ‘제37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보답하는 감사글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황 군수는 ‘강진청자축제의 막을 내리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기상악화와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입장객 숫자가 지난해(68만 명)보다 8.8% 증가한 74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세계적인 경기불황속에서도 청자판매액은 지난해(6억 8천만원)보다 16% 상승한 7억 9천여만원으로 집계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강진청자의 해외순회전과 청자운송 뱃길을 재현한 청자보물선 온누비호 등으로 강진청자의 주가와 관심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상당히 높아진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 대한민국 하면 강진 청자를 떠올릴만큼 국제적인 인지도와 평판이 급속히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제 우리는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내년 축제는 틀림없이 더욱 폭발적 성공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송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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