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옷 교통봉사 할아버지 고마워요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교통정리에 나서고 있는 노란옷 조끼를 입은 두 분의 할아버지가 있다. 김재형(78)씨와, 박정근(70)씨는 노인복지회관 회원으로 교통정리를 하게 되면서, 씨앤에스2차APT 앞 사거리에서 아침 교통정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곳은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아침 등교시간과 출근시간에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이동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중앙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찻길을 건너야 하는 지역이다. 자칫 씽씽 달리는 차량들로 인해 위협을 받곤 했던 곳이 두 분의 아침교통정리와 강진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매일 번갈아가면 교통정리를 하고 있어 도보자나 차량모두 안전하게 지나고 있다. 두 분은 한결같이 아침 교통정리를 하다보니 너무 위험해서 하루도 빠지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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