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우 자조모임의 가을나들이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정신장애우 자조모임 회원들과 함께 가을나들이를 실시해 회원 및 가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지난 5일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함박웃음을 띈 정신장애우 회원 및 가족 25명과 함께 목포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회원들은 이날 '굿모닝 프레지던트‘ 영화를 관람하고 대중식당 이용방법을 들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 어민동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자연사 박물관 등을 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로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다. 한 회원의 부모는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너무 좋았다”며 “이번 나들이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보건소는 매월 관내 정신장애우 자조모임을 갖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기술훈련,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 인지재활훈련 등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설명 : 강진군 정신장애우 자조모임 회원 가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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