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전 전남도청국장 민주당 입당 및 강진지구당 부위원장 취임
군수후보 경선은 군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야
강진원(50) 전 전남도청 국장이 공무원 신분에서 완전히 벗어남과 동시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40분에 강진읍 남성리 지구당연락사무소에서 가진 민주당 입당 및 강진지구당 부위원장 취임식에서 유선호 위원장은 임명장을 건넨 후 “군수 후보자들이 입당시 똑같이 환영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원과 군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당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형 프로젝트 등 미래를 닦아놓기 위해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면서 “민주당 당원과 지도자들은 타시군보다 앞선 마인드와 시각으로 10년 후 군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전략사업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강 부위원장은 이어“고위공직자로서 정년 10년 가까이 남겨놓고 군수출마 결심을 한 것은 50대 초반의 나이가 가장 열성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며, 정년을 다 채우고 선출직 공무원으로 일하겠다는 것은 과욕이 아닌가”하고 강조했다. 또한“행정고시 동기 150여명이 중앙부처 등에서 일하고 있어 이를 강진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경선과정에 있어 군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강진군수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내 후보와 새로 진입한 후보가 경선을 통해 조기군수후보 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관계자 및 당원들이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 이종헌 도의원, 김태정, 김규태, 윤희숙 군의원, 윤영수 전 군수 등이 참석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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