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실 진보신당 위원장, 광주시장 출마선언
“부패하고 무능한 15년 민주당 지방독재 무너뜨릴 것”
“15년 장기집권의 타성에 젖은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지방 독재
세력에 더는 광주의 살림살이를 맡길 수 없습니다.”
윤난실 진보신당 광주시당위원장(당 부대표)은 지난 23일 “시민을 섬기고, 참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년 민주당 지방 독점세력의 이상은 회색빛 허상만 남겼다”며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겉모습만 다를 뿐 경제적 양극화와 노동자 탄압, 차별화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 이념을 공유하고 동종교배를 통해 탄생한 이념적, 정책적 ‘동거집단’”이라며 민주당을 집중 비판했다.
그는 “15년 민주당 지방권력 독점의 허상과 폐해, 그리고 실정은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무능한 지방권력, 부패한 지방권력,
나태한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역사적인 날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생 소수정당으로서 광역단체장 출마는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민주노동당 뿐만 아니라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시민단체협의회 등과도 활발한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1965년 강진읍 서성리 출생으로 제4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했으며, 광주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운동본부 상임대표와
광주MBC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 광주> 진행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5·18기념재단 기획위원과 학교급식 조례제정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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