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 지방선거 누가 뛰나
전남도의원 · 강진군의원 “내가 적임자”
올 음력설에는 최대 화두는 6· 2 지방선거에 누가 출마하느냐가 될 것 같다. 특히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이 대거 강진을 찾기 때문이고, 지방선거 또한 3개월 반 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입지자들은 이번 음력설에 많은 유권자를 만난 수 있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 빠른 행보를 보일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음력설 연휴기간에는 선거 얘기로 풍성할 것 같다.
1선거구 및 가 선거구(강진읍, 성전, 도암, 신전)
2선거구 및 나 선거구(병영, 옴천, 작천, 군동, 칠량, 대구, 마량)
전남도의원
1선거구
곽영체 김태정 신영호 최영환
제1선거구에서는 곽영체(60) 전 강진교육장이 민주당 입당을 마친 가운데 최근 민주당 강진지구 교육분과위원으로 발탁되어 불철주야 뛰고 있고, 김태정(60) 전 군의회의장이 요지부동으로 지역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신영호(58) 민주당 강진연락소장은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5일 당직을 고사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선호 국회의원이 11일경 내방하면 조만간 조직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호 소장은 그 시점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최영환 연청 강진지구회장이 출마 결심을 굳힌 가운데 서두르고 있어 주목된다.
2선거구
김용호 윤도현 이종헌
제2선거구에서는 특별한 변화 조짐이 없는 상태다. 김용호(50) 군의회부의장이 일찍부터 출마선언을 하고 행보를 넓히고 있는 상태이고, 윤도현(67) 초대 군의원은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와 설욕을 하겠다는 마음과 민주당 강진지구 문화예술위원으로 발탁되어 뛰고 있다. 이종헌(57)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3선을 통해 도의회의장을 꿈꾸며 뛰고 있다.
강진군의원
가 선거구
김남수 김영수 김일석 윤기현 윤재공 윤희숙 이삼현 이효직 임창주
가 선거구에서는 김남수(62) 전 의회의장이 3선 도전을 위해 뛰고 있고, 김영수(60) 군의원도 재선에 도전한다. 김일석(52) 전 민주당 강진지구 연청회장이 최근 출마결심을 굳히고 주변부터 입지를 내보이고 있다. 윤기현(57) 믿음버섯 대표 역시 최근 출마의사를 밝혔다.윤재공(60) 전 군의원도 출마 결심을 철회하지 않고 뛰고 있고, 윤희숙(52) 군의원은 일찍부터 텃밭을 누리고 있다. 이삼현(58) 군의회의장도 3선 도전을 위해 입지를 세우고 주변을 관망하고 있다. 이효직(58) 전 영랑기념사업회 사무국장도 출마를 위해 연구소를 차릴 예정이고, 임창주(61) 성전면 지역발전협의회장도 텃밭을 일구며 열심히 뛰고 있다.
나 선거구
나 선거구에서는 김규태(64) 전 군의회의장이 3선을 꿈꾸며 뛰고 있고, 김동신(61) 전 군의원이 재선과 설욕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재찬(56) 강진재향군인회 읍면연합회장도 1월 중순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이고, 김상윤(60) 전 군동면장이 군의회 입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김은식(52) 전 군의원은 재선을 탈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윤대식(49) 전 한국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장도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윤영태(60) 남부농협 감사는 얼굴을 알리기 위해 발품을 팔기에 여념이 없다. 윤재평(55) 전 민주당 강진지구부위원장은 이미 출마를 굳히고 공약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정삼균(51) 군의원은 재선을 위해 일찌감치 뛰고 있고, 정중섭(44) 민주당 강진청년위원장도 출마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에 강진군 축산팀장을 역임한 최기남(56) 칠량교회 장로가 출마 결심을 밝히고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옥철(53) 전 청자조합이사장도 행보를 늦추지 않고 발품을 팔고 있어 특히 입지자들이 많은 나 선거구의 후보군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되고 있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