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0% 올라
보험료 왜 이렇게 올랐지?
매년 갱신되는 자동차보험료.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갱신하는 보험 가입자들은 많이 오른 보험료 금액 때문에 불만이 많다. 1톤 트럭을 5년째 운전하는 김 모씨(48 강진읍)는 이달 초 자동차 보험료 갱신을 위해 보험료 견적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보험료가 큰 폭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보다 보험료가 100% 인상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보험사에 문의 한 결과 “자동차 손해율이 증가해서 보험료가 오른 것이다.”며 “보험사가 계약자로부터 받은 차 보험료에서 사고 보험금을 지급해준 비율로 인해 손해울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는 답변을 들었다. 손해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보험료에 비해 보험사가 내준 보험금이 컸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 사고 당시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고 상대방의 일방적인 방해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는데도, 무조건 보험금이 많이 지급됐다는 이유로 보험효율을 지급비용으로 대체한 것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또 “만일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감가상각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년 보험료는 저렴해져야 하지 않는가.”라며 무사고로 인해 하락하는 보험료는 없는 반면, 큰 폭으로 오른 보험료적용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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