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4곳 한국대표 ‘스타농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 탐진채소원예전문단지 등 100곳 선정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강진 탐진채소원예전문단지·해남 설아다원 등 전남지역 14개 농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스타농장’에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지난 14일 국내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주도할 대표적인 친환경 및 우수관리(GAP)인증농장 100곳을 우리나라 ‘100대 스타농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품관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친환경·GAP인증농장 21만6000곳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우수농가를 추천받아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0개 농장을 뽑았다. 전남에서 선정된 스타농장은 강진 탐진채소원예전문단지를 비롯해 해남 설아다원, 담양 두리농원, 순천 명인신광수차, 무안 행복한고구마, 무안 등대유기영농조합법인, 구례 우리밀 가공공장, 순천 한솔영농, 화순 형제농장, 해남 거북선 고구마작목반, 고흥 흥양농협GAP단지, 영암 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 나주 동뫼골농장, 함평 함평천지버섯 등 14곳이다. 이들 스타농장은 친환경·GAP농업을 실천하는 선도농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소비자가 친환경·GAP농업을 이해하도록 농장 현장 체험을 하는 도·농 교류의 장소로 활용된다. 품관원은 소개책자인 ‘친환경·GAP 대한민국 100대 농장’을 제작해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에 배부하고, 인터넷 웹사이트(starfarm.naqs.go.kr)도 개설했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농장별로 ‘S-tar Farm 농촌현장체험’행사를 개최하고 5월에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Star Farm 파머스마켓 서울 나들이’ 거리 이벤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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