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는 5월 3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장경록 기획실장은 금년도 1회 추경예산을 2천 609억원으로 최종 편성하고 예산안을 군의회에 설명했다. 장 기획실장은 “일반회계 2천 539억 원, 특별회계 70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348억 5천만 원(15.42%)이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개발 분야에 102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84억 원이 배정되어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이 늘어났고, 사회복지 분야 35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3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0억 원 등의 순으로 증가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회계는 총 70억 원으로 수질 개선사업 8억 7천 7백만 원, 주민소득증대 사업 2억 6천 9백만 원, 주차장관리사업 4천 1백만 원, 농공지구조성사업 3천 7백만 원 등의 순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제1차 본회의 부의 안건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부의안건으로 강진군 수입증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강진군 청자촌 조성 및 육성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1년도 제1회 세입· 세출 추가 경정예산안이 상정됐다. 서경봉 민원실장은 “주민등록등초본 교부시 민원업무용 전자 이미지관인 및 수입증지 전자 날인을 주민등록관리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 완료되어 사용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상식 청자박물관장은 “청자촌을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 원리를 적용하여 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강진청자에 대한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자산업을 청자 등 공예산업으로 하고, 청자생산을 청자 등 공예품 생산으로 하는 일부 개정 조례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희숙 의원은 “읍면 재량사업비가 감액된 것은 행정경험이 있는 읍면장의 재량권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경록 기획실장은 “군이나 읍면의 사업이 동일하기 때문이고 반납되어 왔기 때문이었다”라고 답했다. 1개 읍면가공공장의 감액에 대해서는 새로운 입지자를 세울 경우 그 절차가 여러 달 걸리기 때문에 금년이 다 지나가므로 감액하였다고 답했다.
청자타워 내년도에 본격 추진
2차 칠량농공단지 분양 지속
윤의원의 청자타워에 대해 군민들이 우려한다는 질문에 장경록 기획실장은 “금년 하반기까지 토지 매입이 어느 정도 결정되면 내년부터 정상추진 된다”고 밝혔다. 칠량농공단지의 1차 분양이 다 이뤄지고 있지 않는데도 2차 농공단지의 추진을 묻는 답변에는 1차 분양은 계속 이뤄지고 있고,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차도 분양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금년도에 설계비가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하훈 기자)
추경예산 2천 609억 원 편성
강진군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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