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행복하세요”
황의수 장흥지청장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황의수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장은 9일 11시 30분 임삼빈 검사와 사무과장을 대동하고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황 지청장은 30여 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여러분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을 직접 상담해서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멀리서 온 여러분이 정착해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부터 돕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임삼빈 검사는 다문화가족이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할 사항과 반드시 숙지해야할 긴급전화번호 등을 강의했다. 임 검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무료로 상담해 주므로 적극 이용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등록증도 각별 조심해 분실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배석한 황 주홍 강진군수는 “우리 군에서도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지청장은 이날 다문화가족에게 우산을 선물했고, 이어 둥지식당에서 오붓한 점심자리를 마련한 후 환담을 나누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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