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로 열어가는 성남 상대원 초등학교 도예교육
강진출신 이병대 교장 도예교육 활성화
상대원초등학교 도예교육은 2004년 9월 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과특성화(도예)학교로 공식 지정을 받아 창단되었다.
2008년 도예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병대 교장은(강진.성전) 상대원초등학교에 부임하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예교육이 활성화 되었으며 현재까지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 성남 학생예술제에서 매년 입상하고, 전국 청소년디자인전람회 공예부문에서 도자기 작품을 출품하여 48명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학교를 빛내고 있다.
상대원초등학교는 도예교육을 위해 도자기를 굽는 전기가마와 물레, 토련기를 갖추고 있으며, 그 외 도예 교육에 필요한 도구를 거의 완비하고 있고 본교 현관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항상 전시해 놓는 상설 전시장이 있으며, 학년에서 만들어 놓은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도예교육이 이루어지는 도예실이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교장 이하 모든 교직원(32명)이 매주 1회 이상 도예연수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도(402명) 1년에 8시간 이상씩 도예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도예기능이 탁월한 학생(20여명)들은 방과후 시간에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병대 교장은 “흙과 불로 열어가는 상대원 도예교육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인 도예교육을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훌륭한 문화를 계승하고 개인의 소질을 계발하며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작품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등 바른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상대원초등학교는 도예교육을 더욱더 활성화하여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명품학교로 가꾸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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