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개선 다양한 시책
‘one-stop 희망복지지원단’구성, 따뜻한 강진군 건설
강진군이 올 한해를 복지전달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one-stop 희망복지지원단’를 구성 운영한다.
'one-stop 희망복지지원단'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과 이웃간 소통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강진군만의 독특한 복지전달체계다.
강진군은 효율적 집행은 물론 복지체감도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복지예산을 역대 최고인 420억원(전체예산의 17%)으로 편성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 5명을 오는 3월말까지 충원할 예정이다.
특히 강진군은‘one-stop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함으로써 초기 상담 내실화, 복지정보 종합안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 강화 등 다양한 복지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 복지자원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법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비스가 중복 누락되는 것을 방지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장, 지역봉사단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은 해당 지역 거주자들 중심으로 흩어진 지역자원을 모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촘촘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한 중심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어렵고 소외된 가정이 없는지 늘 모니터링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강진군은 올해 행복울타리 무료임대 주택 10동을 더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노후 주택 개보수사업 확대와 지역봉사단체와 협력사업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무원과 복지대상자간의 『사랑의 끈 맺기 사업』을 확대하고, 긴급출동 만물목공소 운영, 해피투게더 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복지예산의 적정한 집행관리 지도 강화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및 투명성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특히 강진군은 기초노령연금 상향 지원 및 독거노인 24시간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청소년,다문화가족 등의 사회적 약자 등에도 다양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건전한 사회참여활동에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0~2세 아동의 무상보육 실시와 함께 만 5세(2006년생)의 보육료 지원대상 또한 소득하위 70%에서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20만원씩 확대 지원하고, 신생아양육비, 출산준비금, 결혼장려금 등의 재정 지원과 강진의료원 24시 분만실 내실 운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경록 사회복지팀장은 “비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의 재정지원과 군민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이 함께 한다면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 강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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