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원들과 주민들이 지난 해 7월 마량항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
군민의 상 두 수상자 소개
바다를 지키는 용감무쌍한 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
(사)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는 2001년 11월에 설립되어 강진, 완도, 장흥까지 활동하는 봉사단체다. 오관재 대장 외 43명의 대원들은 해양레저활동 시 수난사고에 대한 구조 및 지원활동, 수중환경 정화 및 자연보호, 해양레저문화 보급 등을 통해 수중재난방지 및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 정신적 육체적 건강관리 등에 이바지함으로써 사회 봉사활동을 고취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대원이 다이버 자격증 및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여 구조활동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미항축제 등 각종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행사장 주변의 교통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는 등 봉사와 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구조활동을 살펴보면 2001년 바다에 운전자와 함께 추락한 차량을 구조하였고, 2002년 25명 대원이 강진만 일원에서 3일간 익사자 수색작업을 펼쳤으며, 2003년 완도 약산에서 수영미숙의 어린이를 8명의 대원이 6일간 수색 시신을 이관하였고, 2004년 18시간 동안 익사자를 수색 인양하였고, 2005년 익사직전의 어린이를 발견 구조하였으며, 2006년 여중생을 구조한 것 외에도 여성 1명을 구조한 바 있고 채취선을 구조 안전하게 인양한 바 있으며, 2007년 30명이 출동하여 3일간이나 익사한 어민을 찾기 위해 수색한 바 있고, 금일도 앞 해상에서 어민의 사체를 발견 인양한 바 있으며, 13명의 구조대원이 노인의 사체를 찾아 인양한 바 있고,토요음악회에 참석한 관광객의 운전미숙으로 승객 2명과 함께 침몰 중이던 것을 구조대원 10여 명이 구조한 바 있다. 그동안 30건의 익사체발견과 40여명의 생명을 구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이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마량- 고금간 연륙교의 개통 전 도서민의 안전을 위해 연휴마다 매일 5명씩 구조대원이 근무를 하였고, 매년 바다의 날, 물의 날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수중쓰레기 수거작업 및 바다사랑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봉사, 쾌적한 바다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타의 귀감이 되어서 2008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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