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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4일 박균조 부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농산팀, 유통팀, 축산팀 직원 20명이 칠량면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장미재배단지에서 곁순과 꽃봉우리 제거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는 장면 |
주민밀착형 농촌일손돕기 추진
- 오는 6월 18일까지 고령․영세농가 대상 일손지원 -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강진군은 “노동집약도가 높은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를 본청 및 읍면․사업소가 참여하는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실팀소별 행정지원 읍면과 연계해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8일까지 운영되는 농촌일손돕기는 관내 고령농가 및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ㆍ양파 수확 등 밭작물 위주의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농작업 일손을 돕게 되며,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지원자들이 직접 준비하여 농가에 일체 부담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강진군청 농산팀 또는 관내 11개 읍ㆍ면 일손돕기 알선창구에 일손지원 희망일 4~5일 전에 접수하고, 일손돕기에 나서면 된다.
강진군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하였던 대규모 1회성 일손돕기 추진방식을 개선하고자 올해부터 일손돕기 추진 인력을 3~5명 단위 소규모로 편성해 고령․영세농가 및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손을 도우며 농가 고충 및 애로․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주민밀착형 일손돕기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료, 비료 등 농자재 가격급등, 농촌인력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기관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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