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국악 인재 문정인 양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강진여중을 졸업하고 서울 국립전통예술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강진읍 서성리 문정인(18)양이 지난 8월 26일 열린 제5회 서봉 전국 청소년.실버 국악대제전에서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아우르는 국악예술대회로서 전통국악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연종목은 판소리 다섯마당, 기악산조(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아쟁, 가야금병창), 국악 전 종목에 걸친 5인 이상 학생부 단체전으로 일반부, 신인부, 실버부, 학생부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문양은 이번 대회에서 가야금병창에 참가하여 판소리, 기악 및 병창 초. 중. 고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양은 병영초등학교 재학 4학년 때부터 학교 특기적성으로 시작한 가야금병창에 매료되어 국악인의 길을 걷게 됐으며, 전국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문양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국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