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서해안 시대 맞이해
‘글로벌시대에 함께하는 중국이야기’ 강연회
강진고(교장 정재성)에서는 10월 31일 19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다목적 강당에서 강진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중국경제학 교수이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초빙위원 경제학박사인 박춘원 교수를 모시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함께 가야 할 중국이야기’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강진고에서 추진하는 ‘2012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교육활동’의 사전행사로 진행되어 참석한 사람들 모두 진지하게 강의 내용을 청취할 수 있었다.
강연회에서 박교수는 본인의 한국은행 중국 지사 근무와 북경대학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교육과 문화, 경제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글로벌 시대의 중국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을 한 후 동반자적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양국의 관계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친숙한 사례를 들어 강의를 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강연 후 중국 관련 및 국제 관련 학과로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과 한양대로 유학 온 2명의 중국학생들이 진로상담실에 함께 모여 중국문화와 학교생활 등에 관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고 2학년 전서영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대한 정보를 듣고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강진과 같은 지방학생들에게는 좀처럼 갖기 어려운 기회이므로 앞으로 이런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월 24일에 강진고 정재성 교장은 중국 저장성 리수이시에 있는 윈허(云和) 중학을 방문하여 학교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앞으로 양교는 학생 및 교직원 간의 교류 협력을 통한 국제교류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진고의 이번 행사와 원허 중학과의 자매결연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이상을 꾸준히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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