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6개월의 역사, 화합과 단결 재경군동면향우회
재경군동면향우회 제18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최형택, 송기훈 전 군동면장 공로패 수상
최신옥 회장 박재룡 군동면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재경군동면향우회 제18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1월 30일 오후 6시 종로3가 국일관 7층에서 300여 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종진 군동 화방출신의 향우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신옥 회장은 “4년 6개월 동안 일해 오면서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못내 아쉽다”며 “연임까지 해가며 일을 해왔지만 미진한 일이 많았다”고 사실상 회장 이임사를 했다. 또 “세상은 날로 급변하고 있어 창의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군동면향우회원 모두가 창의성을 발휘해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기회장을 임원회의에서 선출했으나 고사하는 바람에 회장 이·취임식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신옥 회장은 최형택(강진군 기획홍보실장), 송기훈 (강진군 미래산업과장) 두 전 군동면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김성현, 김상현 회장에게도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재룡 군동면장은 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용수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어느 향우회보다도 화합하고 발전하는 데 애써 오신 최신옥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광주 세종고가 상위권으로 진입한 것은 최 회장의 남다른 열정에서 비롯된 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종길 명예회장은 “군동향우회는 발족한 지 22년 6개월 24일이 되었다”며 “이는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군동에서 상경한 박재룡 군동면장과 김상윤 군의회부의장, 박종건 군동지역발전협의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군동면에서는 버스를 대절, 상경해 축하했는데, 김명남 예비군면대장, 윤재준 농촌지도자회장, 오상동 삼담소장, 윤봉현 부면장, 오준호 이장단장, 이향수 전교 등 33명이었다. 서울에서는 김유성, 김수복 전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김순영 군 여성회장, 차용수 군 사무총장, 이정 산악회장, 김석방 고문 등과 각 읍면별 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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