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새마을금고, 마을경로당에 사랑의 쌀
성전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수)가 지난 4일 쌀 20kg 19포(90만 원 상당)를 성전면 소재 마을경로당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일환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한 쌀을 금당 경로당 등 총 10개소와 차상위계층 중 농사를 짓지 않아 쌀이 꼭 필요한 9명의 가정에 전달했다.
‘좀도리’란 예전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절약하여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으로 이렇게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을 말한다.
김기수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보니 쌀의 소중함을 우리가 많이 잊고 생활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그 흔한 쌀이 없어서 웅크리고 계신 이웃들과, 마을경로당에 모여서 점심을 드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회원들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전새마을금고는 ‘93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내년에는 더 확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로 거듭 나고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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