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완도 축협 한마음대회
“축산인 어려움 슬기롭게 극복”
20일 오전 10시 축산인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강진완도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특히 22개 시군의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박종필 축협 조합장은 “축산인들이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난관도 조금도 두려움 없이 나가야한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의 축산은 밝은 미래가 없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놓기도 했다.
박종필 조합장은 “수익 올리는 것 보다 적자를 면치 못하는 축산인들을 위해 몇 가지 방향제시를 하겠다”며 경영개선과 조사료재배를 통한 생산성 향상, 가격안정도모, 가축 전염병예방 등을 강조했다. 그는 “조합을 믿고 힘을 내자”며 “오늘 하루라도 마음껏 즐기고 편히 쉬는 유쾌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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