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군민과의 대화
*도암면민과 대화
“다산 실학체험 사상, 관광화 내실”
“가우도를 중심으로한 해양관광 벨트화”
지난 4월16일 오후 3시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의 도암면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10년 이상 장기간 이장을 맡아 봉사해온 도암면 석천마을 황순식씨, 마점 윤윤근씨, 신평 서재희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항촌 이형석 도암청년회총무, 용암 윤영심씨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군정현안업무와 도암면 현안업무 보고를 했다.
도암면의 올해 주요 현안 업무는 다산 실학체험 및 청렴교육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실학사상을 관광화 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다산초당에는 1억 원을 들여 유적지를 보수하고 다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산 수련원은 다산 공직관 함양교육을 계속 추진하게 된다. 또 다산기념전시관 건립에 90억 원을 들여 전시관 6실, 체험관 전망데크 등을 완비하여 다산 사상과 가치 재발견을 행정을 기울이게 된다. 두 번째로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시지로 도약하기 위해 가우도를 중심으로 해양 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종합 레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계하여 석문공원 개발, 덕룡산과 주작산을 연계한 등산로 야영관광객 유치, 가우도 출렁다리 진입로 공사 완공, 탐진강과 강진만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 등이다. 스포츠 레저산업 육성 계획으로는 베이스볼파크장 내에 말 산업 육성사업을 통한 승마장을 조성하게 되며, 해창과 다산수련원까지 국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암면 지역개발사업을 살펴보면, 다산초당권역 종합 정비, 봉황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한옥 건립 사업, 국도 18호선 가로수 조성 등이다. 또 농어업 소득기반사업으로는 만덕리 일원에 수산 패류종패 메카를 조성하고, 옥전지구 대구획 경지 정리사업, 만덕지구 연안정비 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을 추진한다.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숙원사업으로는 농어촌 생활환경개선사업을 마점, 만년, 봉황마을 등 3개 지구와 8개 마을에 하게 되며, 신기 도서종합개발사업, 노인 복지회관 공사, 선장 소하천 정비, 만덕 방조제 개보수, 덕촌, 보동, 용산 농로포장, 용암회관 리모델링, 도암어린이집 진입로 아스콘 포장 등을 하게 된다.
강진원 군수는 “유기질 비료가 너무 비싸 보조금을 늘렸다”고 밝히며 “지난 볼라벤 태풍시 강진군 보험혜택을 보면, 35억 보상금 중 도암면에서 30억을 보상 받을 정도였다”며 “기상이변, 재해 대책으로 보험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질의 시간에는 청룡마을 저수지 양쪽 위치에 물 배수 조절문제와 농로포장을 건의 했으며, 만세마을 개거문제, 산정마을의 보건소 퇴근이나 쉬는 날 보건소 내 건강운동기계 등을 사용할 수 없는 현실문제, 귤동마을의 간척지 고품질쌀 도정시설문제, 덕룡산 마을 한옥단지 도로개거, 행복마을에서 덕룡산 등산로 필요, 영동마을 박모씨는 개인 밭에 있는 관정 보상비를 해주라 등과 농사철에 물이 농로를 타고 내려오는 애로점, 농로길이 좁으니 넓혀주라. 광역상수도 집안까지 연결되게 해달라는 등의 질의가 쏟아졌다.
이러한 질의에 강 군수는 “현장 답사 후 결과 통보 하겠다”며 “내년에는 논 배수로 등에 예산을 많이 늘리겠으나 금년예산은 이미 진행 중이고 한정되어 있으니 이해해주라”고 답변했다. (이현숙 기자)
*성전면민의과 대화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
월출산권 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
성전면민과의 대화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성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10년 이상 이장을 맡아 봉사해온 장등마을 윤정현씨, 월남 백효흠씨, 월하 방득천 에게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영흥마을 조형언 이장과 면새마을부녀회 황선자 회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밝힌 성전면의 현안사업을 살펴보면, 성전면은 중남부권 산업 교통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환경산업단지와 환경산업진흥원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전남교통연수원 이전 건립 및 화물자동차 차고지운영, 월남행복마을 조성, 녹색농촌체험마을 육성을 통해 인구증가를 통한 성장 거점도시로의 발돋움이다. 또 월출산권 관광 명소화 사업을 위해 백운동 권역, 무위사 권역, 월남사지 권역의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테마 자연 생태공원화하여, 월출산을 연계한 농촌체험마을 등 관광화 사업추진이다. 이와 더불어 성전면에서 재배되는 사계절 친환경 채소를 육성하여 단지화 하는 계획이다. 봄 여름에는 웰빙 미니밤호박을 시범 재배하며, 가을 겨울에는 콜라비 시범재배와 대파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강진원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본격 영농철 시절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800여 공무원이 열심히 일한 결과와 성과가 전남교통연수원을 우리지역으로 이전하게 된 것 등 여러 면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성화대 문제는 군수한테 맡겨놓고 지켜봐주기 바란다”며 “법적으로 재산문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질의시간에는 성전면 노인회장의 경로복지관이 노후화되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비롯해 영동마을 주민은 산 토취 후 복구문제가 안된 점,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이 엉망으로 겨울철에는 동파되는 등 외부인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점, 최근 마을 도난사고가 비번하고 있어 CCTV설치 필요, 노인당의 화장실이 재래식이어서 불편한 점, 상월마을 다리가 너무 오래 되어 큰 차가 들어 다닐 수 없는 점, 달빛 한옥마을에 관광객이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과 마을회관 신축 건, 월남마을 오폐수비 지출문제 등이 쏟아졌다.
또 주민 강영석씨는 “예산을 하나도 안 들고 할 수 있는 일을 건의 한다”며 산업단지와 교통연수원 등에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한 답변에 나선 강 군수는 “노인회관 증축은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던 문제였다”며 “금액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어려운 점이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모든 질의를 현장 답사 후 조치하고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답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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