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청년회 새출발
- 지난 13일 옴천면청년회 창립총회 -
옴천면청년회(회장 조호제)가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난 13일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그동안 옴천면은 청년회가 조직되지 않아 청년들이 지역발전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가 어려워 청년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이에 지난 3월 30일 청년회 구성을 위한 청․장년층이 모여 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원진 구성 및 회칙을 제정했다.
이날 옴천면 청년회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옴천문화마당에서 현 옴천면 새마을운동협의회장 조호제(50세)를 초대회장으로, 김민재를 부회장으로, 마윤석을 사무국장으로 선출하였다.
조호제 초대회장은 취임식에서 “옴천면의 발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원할한 소통으로 주민들과 결속력을 다져 오손 도손 잘 사는 옴천면을 만드는 일에 젊은 청년들이 앞장서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발전을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연수 과정 등을 통해 장차 지역을 이끌어 갈 리더로 육성하겠으며, 옴천면은 청년 인구수가 적어 창단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옴천면 청년회가 늦게 출범했지만 오늘 창립총회는 다른 읍면 청년회 창립총회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회가 열린 마음, 큰 생각으로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동량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른 읍면의 청년회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농번기가 끝나면 강진군단위 청년 연합회를 구성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를 위해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기로 하였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읍면별로 10개의 청년회 490명이 구성되어 노인잔치 등 지역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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