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민주당원이 경선 좌우한다
대의원 30% ＋ 권리당원 70% 〓 당원 100%
도의원 출마예상자 당원 모집 물밑 작업 진행 중
2014년도 6월 4일에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특히 도의원 후보는 당원들이 결정하게 될 것 같다.
민주당 상향식 공천제도혁신위원회(위원장 조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제8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역의원 후보자와 광역지치단체장 후보자 추천 안을 결정했는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는 당원 80% ＋ 여론조사 20%로 여론조사 일부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광역의원 후보 경선에는 여론조사 없이 대의원 30%와 권리당원 70%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혁신위의 추천 안이 당의 공식 경선방법으로 확정되기까지는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혁신위가 여론조사를 배재한 채 당원들의 표심에 크게 비중을 둠에 따라 당원 모집에 과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의원 출마 예상자들은 당원 모집이 당락에 크게 영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당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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