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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요리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광주대 호텔조리학과 조아라 학생(가운데)이 참가 학생들과 함께 상장을 들고 김헌철 지도교수(오른쪽 2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읍 조아라씨, 전국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 한방열무샤베트, 아스파라긴산 소스와 떡갈비, 전주10미 샐러드 출품 -
지역출신 조아라(21)씨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일대에서 개최된 ‘2013 전주비빔밥축제 전국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광주대 호텔조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아라 학생은 김헌철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호텔조리학과 전공 동아리 ‘세계로 나가자’ 소속으로 출전해 8개 부문 전국 350팀 중 전주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 창작메인 한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조씨 팀은 평소 김치로만 사용된 열무를 숙성시킨 한방열무샤베트, 콩나물엑기스를 추출한 아스파라긴산 소스와 떡갈비, 도라지와 미나리를 이용한 ‘전주 10미 샐러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조씨는 성요셉여자고등학교 시절 조리실습부 동아리에 가입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며 흥미를 키웠다. 요리를 계속 배우고 싶어 광주대 호텔 조리학과에 입학한 조씨는 한식, 일식, 중식, 서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하고, 개발에 힘썼다.
한편 조씨는 지난 5월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했으며, 지난 6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 전국해산물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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