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국악인재 문정인 양, 한국종합예술학교 수시 합격
“강진을 빛낼 국악 인간문화재가 꿈”
강진의 국악인재로 알려진 서울국립전통예술고에 재학중인 문정인(19)양이 올해 대학입시에서 4년제 국립예술학교인 한국종합예술학교 수시에 합격하여 전문 국악인의 길을 걷게 됐다.
문정인양은 병영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에 학교 특기적성으로 시작한 가야금병창에 매료되어 국악의 길을 선택했다. 이후 문양은 강진여중에 재학 시 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났으며, 성적도 상위권에 있었던 문양은 국악인간문화재의 꿈을 이루고자 예술고에 진학하였고 전국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문 양은 특히 2012년에는 제5회 서봉 전국 청소년. 실버 국악대제전에서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 고등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국악 인재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문양은 “안숙선 명인처럼 훌륭한 국악인이 되고 싶다”며 “원하는 대학에 가게 되어 기쁜 만큼 열심히 노력하여, 강진을 빛낼 국악 인간문화재가 되고 우리나라의 전통국악예술의 발전과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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