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관내 고등학교 학급 증설”
중3학생 관내 고등학교 진학 문제 완전 해결 됐다
강진군은 올해 초 관내 사립고교가 폐교를 선언함에 따라 2014학년도 상급학교 진학에 따른 수용 대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교육청에 2학급(강진고 2)을 우선 증설 해 주도록 건의하여 관내 중 3학년생 진학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학급증설에 따른 교실확보와 함께 교사 충원도 동시에 이루어져 내년도 학업에 차질을 염려한 학부모들도 안심하게 되었고, 군이 지속적으로 공교육 강화 필요성을 전라남도교육청에 건의하여 거점고 육성사업의 일환인 “강진고 시설 증․개축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의 201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 발표에 따르면 강진군 관내 고등학교 5개교에 374명(인문계 218, 특성화고 156)으로,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360명이지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모집은 11월 중순에 마무리 되어 147명이 합격하여 진학 할 예정이고, 인문계열 희망자는 212명으로 나타나 관내 고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원 진학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강진군은 지역 공교육을 살리고 우수인재의 유출 방지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매년 30억 원의 교육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남시군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다.
또한, 매월 자동이체를 통해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세를 탄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도 장학사업으로 3억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어 가정 형편과 상관없이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 380여 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강진군수(강진원)는 “지역의 초․중․고 공교육을 살리는 으뜸인재 육성 지원 사업 등 교육사업을 꾸준히 추진 할 계획이라며 관내 고교에 진학하여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강진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교습법 등 역량 강화에 힘써 줄 것을 간곡히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고교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거점고 사업인 ‘시설 증․개축’사업은 현재 12월 중에 전라남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를 준비 중이고,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