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군의회 의장 김상윤 의원 가장 유력
최다득표 당선 최고 연장자
6·4지방선거에서 가 지구 나 지구 합쳐 가장 많이 득표를 한 군동출신 김상윤 의원이 상반기 군의회 의장에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한 김 의원은 이미 부의장을 거쳤고, 2선이라는 점에서 가장 유력할 수밖에 없다는 게 군민들의 여론이다. 가 지구의 한 당선자는 “의회가 출범함에 있어 의원 경험은 물론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의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겠다”며 “그러나 하반기 의장은 가 선거구에서 뽑아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여론이다”고 말했다.
김상윤 의원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번 선거에서 초선이 6명이나 된다는 점에서 2선과 함께 가장 연장자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설령 투표를 강행한다 해도 그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상반기 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군청간부 출신인 K모 씨는 “의원 중 누구라도 의장을 못할 바는 아니지만 경륜은 무시할 수 없는 일이고, 새롭게 의회가 출범하는 마당에 좀 더 경험을 토대로 한 역량 있는 의원이 이끌어야 한다는 것은 군민들의 요망이다”고 말했다. 의장 선출은 오는 7월 4일 있게 되며 7대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6명, 무소속이 2명인 가운데 이미 새정치민주연합 2명은 의장 선출에 각을 세운 상태이긴 하지만 큰 갈등 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의장을 선출할 것으로 관망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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