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마량면 마량1구 마을 청년회원 20여명이 모여 만호성 공원 풀베기를 실시했다.
오는 7월 26일부터 제42회 강진청자축제가 시작됨에 따라 축제장 인근인 마량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만호성지에 조성된 만호성 공원을 비롯해 인근 도로에 무성한 풀을 정돈했으며, 마량의 발전과 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과회를 열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안수 마량1구 청년회장은 “마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마량항의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청년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이번 청자축제도 대 성공을 이루고, 마량항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만호성지’는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 988-5번지 일대에 있는 조선의 성터로 왜군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연산군 5년(1499)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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