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은 6월 4일부터 7월초까지 성전지점 사무실 전체 65평을 리모델링했다. 성전 노은서 지점장에 따르면 성전 조합원들이 영농회 총회 때 사무실 불편을 김근진 조합장에게 건의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리모델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77년에 신축된 성전지점은 그동안 유리창만 교체했을 뿐 일체 수리한 적이 없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사무실이었다. 또한 예금계나 출납창구는 조합원이 선 채로 거래를 해야 했고, 특히 화장실이 불편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은 “합병이 된 후에 성전 조합원들의 건의를 들을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건의에 의해 바로 리모델링을 실시해 조합원 이용은 물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일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냉 난방 시설을 2층 회의실까지 완비하였고, 무엇보다도 조합원들이 성전지점을 찾았을 때 편히 앉아서 일을 볼수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조합장은 “그동안 성전지점에서는 유류취급소로 조합원들이 이용을 해왔기 때문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면세유 등 유류를 공급함에 있어 취급소에서는 바로 공급이 안됐기 때문에 성전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러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다음 주에 주유소를 착공, 조합원들의 편리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성전지점의 사무실이 산뜻하게 바꿔지고 이용하기가 용이해지자 조합원들은 사무실을 들어올 때마다 “사무실이 좋아졌네”하고 한마디씩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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