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도소는 지난 달 8월 28일 용산면 어산리로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1974년 11월 장흥읍 원도리에서 개청하여 40년 만에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다.
새로 신축된 장흥교도소는 주민 친화적 설계로 친근한 모습과 최첨단·친환경 시설을 갖추고 한 차원 높은 교정시설로 거듭 태어나 전국 교정시설 중 가장 최근에 신설되는 기관으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존에 없던 ‘가족만남의 집’을 신축하여 수용자와 가족들이 1박 2일간 함께 지내며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며, 현대적 시설로 단장한 대강당 및 확충된 교육실 등에서는 인성교육, 출소 예정자 교육 등을 실시하여 수용자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선진교정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장흥교도소 윤재권 소장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들, 그리고 수용자 호송시 교통통제 및 연도경호 업무를 지원해 주신 경찰서관계자 분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용산면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민행복 희망교정을 선도해 가는 장흥교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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