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를 대신하여 청자골 어린이 문화마당 큰 잔치가 열린다. 제19회 청자골어린이날추진위원회는 회의를 갖고, 지난 5월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된 어린이날 행사를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아트홀 광장 일대에서 어린이 문화 잔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청자골 어린이 문화마당 큰 잔치는 토피어리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목공예, 과학마당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중심으로 꾸며지며 전통 떡 만들기, 다문화 음식체험, 주먹밥 만들기 등 음식 체험들이 이루어진다. 또한 공연 마당을 추가해서 난타 공연과 ‘나도 가수다’ 등 어린이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주길성 추진위원장은 “가을 정서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즐거운 잔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내 아트홀 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기에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걸어서 행사장 오기 같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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