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활성화선도지구 추진 등 농산어촌개발 탄력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총 6건에서 170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군의 국비 확보 노력은 강진원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설명을 함으로써 심사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사업은 ▲성전면 중심지 활성화선도지구 80억 ▲병영면 중심지활성화 60억 ▲창조적 마을만들기 청자촌 20억 ▲창조적 마을만들기 칠량면 삼흥저수지 5억 ▲창조적마을 만들기 공동문화·복지사업 군동면 비자동마을 5억 ▲지역역량강화 사업 5천만 원 등이다.
이번 일반농산어촌 공모사업은 농산어촌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고 그에 따른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이다. 따라서 군은 곳곳에 산재한 유무형의 강진만이 가지고 있는 ONLY 1 자원을 찾아 나섰으며, 외진 곳에 위치한 칠량자연휴양림과 삼흥저수지를 비롯 베틀놀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군동면 비자동 마을, 강진의 세계 넘버 원 청자촌 등을 발굴해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이러한 공모사업 확정으로 강진군은 현재까지 국도비를 총 395억 원을 확보하여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지역개발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국비유치는 10년 후, 20년 후 강진의 먹고 살거리를 책임지고 군민들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강진군을 만드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각 지역 특색 자원을 특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등 고유 테마 개발을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농촌 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에 선정된 성전면은 복지회관 증축· 리모델링, 소공원조성 및 월산천 주변 산책로 정비, 5일 시장 현대화· 특산물판매장 리모델링,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건강강좌와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병영면의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병영성과 하멜이 머문 역사성을 살려 한골목 경관살리기, 홍교수변 공원 조성 등 역사재건 조성사업과 기존 극장터를 활용하여 문화소통 기반을 구축하는 등 면소재지 도로개선, 경로당· 공동목욕탕 리모델링, 5일시장입구 개선 등 중심지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공동 문화· 복지에 선정된 군동면 비자동마을은 무형문화재인 하신베틀놀이를 활용한 지역주민 역량강화와 야외공연장 건립으로 향토자원을 정비, 전통을 6차산업화 하여 추진한다. 칠량면 삼흥저수지를 활용한 창조적 마을만들기에도 5억 원이 투입된다. 주변 칠량자연휴양림과 칠량공원묘원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으로 흥(興)을 통한 만남의 공간, 건강녹색 공간으로 조성하여 데크, 가로수, 꽃 식재를 한다. 또 창조적 마을만들기 청자촌 만들기 사업에는 20억 원이 투입된다. 청자 모자이크 벽·담장 조성, 1군민 1차(茶)나무 식재, 공방간판 및 지역경관 개선사업, 로컬푸드와 차(茶)나눔공간 조성, 청자체험공방 리모델링, 온라인 판매환경 개선사업, 강진청자 캐릭터 전국공모사업 등 역량강화사업이 병행된다. 또, 시군역량강화 사업으로 마을과 주민·지자체 역량강화, 마을 발전계획 수립 및 중간지원 조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5천만 원이 투입된다.
강진군은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현장포럼과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향에 차별화 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 곳곳에 산재된 유서 깊은 고유자산을 내재화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시켜 배우는 곳, 쉼터, 즐김의 장소로 각광 받는 강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 도표로 보는 강진군 2015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사업 확보 현황
(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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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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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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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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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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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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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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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중심지 활성화 (일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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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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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마을만들기 (청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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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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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마을만들기 (칠량면 삼흥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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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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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마을만들기 공동문화․복지사업 (군동면 비자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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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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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역량 강화사업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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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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