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27일부터 29일까지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진료, 문화예술 공연, 장수사진 촬영, 무료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한다.
강진농협파머스마켓 광장과 강당에서 3일간 진행되는 행복버스는 첫날 탈북민으로 구성된 평양예술공연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둘째 날부터는 무료진료 활동으로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대전 자생한방병원 전문의 4명과 15여 명의 봉사진이 참여해 550여명에게 각종 척추질환을 속시원하게 진료하고 물리치료와 약 처방까지 한다.
또 만65세 이상 조합원 500명을 차량으로 모시고와 화사한 한복에 곱게 화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서게 하여 장수사진을 찍어드려 농업인들의 장수를 기원한다.
이날은 또한 무료 법률상담을 위해 ‘법률이동상담버스’를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생활법률 무료상담을 통해 실생활에 겪는 법률문제를 해결해 줄 계획이다
벌써부터 농업인들로부터 ‘강진농협이 정말 필요한 사업을 하는 것 같아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김근진 조합장은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농업인 행복버스의 무료진료사업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문화 불균형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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