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강진군 토마토 농가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한마음토마토(주) 윤장호 회장 및 회원과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외 임직원, 강진군청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선진지 농협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농업회사법인 한마음 토마토 주식회사가 출범한 이후 강진에서 생산되는 토마토가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담양 무정농협 토마토 공동 선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강진농협에서 착수하고 있는 딸기(토마토 포함) 공동선별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한마음 토마토 회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안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박람회장에서 신종 농기계들을 시찰하며 농작업 환경개선과 노동력 절감 등 향후 강진군에 접목할 농기계에 대해서 체크하는 등 회원 개개인이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다.
이번 농업현장 벤치마킹은 생산된 농산물의 공동선별, 포장, 출하 등 공동판매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로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작업여건에 맞는 새로운 농기계 보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장호 한마음토마토(주) 회장은 단순 생산농업을 탈피하여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공동생산, 공동선별, 공동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김근진 조합장은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해 농업인 실익제고와 생산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하여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농협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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