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통해 건강과 웃음으로 즐거움을 찾은 노인들이 있다. 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에서 실시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강진읍 신천마을과 갈산마을에서 매주 3회 오전시간 요가와 치매예방운동 및 웃음치료를 통해 만나고 있다. 쉼명상요가센터 힐링상담 코칭 정관웅 소장이 강사로 움직이고 있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되찾게 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천마을과 갈산마을 회관에서 지난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어르신들 요가 지도는, 잠을 못자는 분들에게는 수면을 깊게 해주며, 소화기능 및 무릎 등 신체의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우울증을 사라지게 해주는 즐거운 시간으로 노인들에게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천마을의 이송자(70)어르신은 “농기계사고로 인해 무릎에서 발목까지 쇠를 7개나 심은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리지도 못했었다”며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요가를 한 후 다리를 구부릴 수 있게 되고 뒤로 까지 다리를 뻗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요가를 한 연구 대상자의 인지기능이 다른 운동을 한 사람보다 뛰어났다. 반면,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한 그룹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요가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주일에 세 번 규칙적으로 요가를 하면 불안증과 우울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없애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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