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E. T.(ElecTronics)회(회장 오경호)는 지난 9일 신전면 용정마을을 찾아 특별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고령의 황복진씨(79세)의 가구가 노후된 전기시설로 자칫 위험할 수 있다는 애기를 전해듣고 주택내부 및 옥외의 노후된 전기배선과 전등을 교체 하는 등 전체적인 전기공사를 실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 E.T회 오경호 회장은 “같은 전공과 재주를 가진 사람들의 작은 친목모임이었는데 뜻을 모아 전공도 살리며 필요한 곳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활동을 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복진씨는 “오래된 배선시설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집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고쳐주어서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다.
또한 용정마을이장 박병석씨는 “가까운 거리가 아닌 신전면까지 찾아와 우리마을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준 강진군 E. T.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E. T.(ElecTronics)회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콘센트, 전원차단기, 스위치, 전선, 전등 등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교체 공사를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