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주소갖기 ․ 명문고 육성 등 추진 성과
강진군이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추진으로 4만 인구를 지켜냈다.
지난해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39,861명을 기록해 주민등록에 포함되지 않는 관내 379명의 외국인을 포함할 경우 4만 240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의 2013년 말 인구는 4만 79명으로 외국인 350명을 포함하면 40,429명이었다.
군은 그동안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기관단체 임직원의 내고장 주소 갖기와 실제 강진에 거주하면서도 도시의 자녀들에게 주소를 옮겨 놓은 주민의 실태 조사를 통해 내 고장 주소 갖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군산하 공무원의 강진 전입을 추진하고 향우들에게도 애향심을 발휘해 강진 주소 갖기를 독려했다.
지난해 한때 주민등록상 인구와 외국인을 합쳐 인구수가 3만 9천 700명까지 떨어져 4만에 미치지 못하기도 했다. 또 2014년 인구통계 분석결과 출생은 348명, 사망은 486명으로 출생에 비해 사망이 138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공무원과 사회단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고장 주소갖기에 동참해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486명이 전입하여 4만 인구를 지켜낸 것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람이 자산이다. 인구수는 지역발전의 버팀목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이 함께 나서 내고장 주소 갖기에 참여해준 결과로 4만 인구수를 지켜냈다. 앞으로도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인구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전입 장려금, 차상위계층 노인 소액 건강보험료, 다자녀 가구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결혼 이민자 가정 자립 정착금, 외국인 여성 출산 가사 도우미,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저소득 한부모 가족 생일 위문, 장수수당지급, 화장 장려금, 임산부 초음파 검진 의료비, 신생아 양육비, 출산준비금, 신생아 건강보험료, 신생아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2015년에도 관내 기관임직원의 주소이전과 환경산단, 농공단지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인구 늘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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