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진원 군수는 강진산업단지의 기업유치를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방문, 조환익 사장을 만났다. 성전면 송학리와 당산리 일원의 20만평 규모로 조성된 강진산업단지는 현재 78%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금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평당 309,96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다. 또한 남해안 고속도로 강진 IC 국도 2호선 등이 연결되어 있어 혁신도시에서는 불과 35분 , 광주와 순천에서는 1시간 거리여서 호남권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조환익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전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사업의 대상지역을 당초 혁신도시인 나주시 중심에서 미래 투자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큰 강진산업단지에 포함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한전 조환익 사장은 즉시 여성구 협력안전본부장에게 빠른 시일 내에 강진환경산업단지 현장을 답사토록 지시하고, 앞으로 투자 가능한 기업체 발굴과 관련기업 입주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강 군수는 한전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에 참여해 유망한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을 유치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은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한전 및 계열사 10여개와 연관기업 500여개를 혁신도시 주변 산단에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한편, 강진군은 그동안 (주)에너스토리, 에코그린텍 등 10여개의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한 바 있고, 입주기업에 대한 시설, 입주 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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