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로 농촌 현실에 대한 돌파구 마련
- 서울 은천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도암면에서는 지난 11월 4일부터 5일 이틀간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 은천동 관악농협 은천동지점 광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은천동 과 도암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및 극심한 경제난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매상에 의한 거래가 아닌 직접 소비자에게 찾아가 도암면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 또한 판매현장에서는 도암면에서 가져온 청주를 비롯한 손 두부, 고구마, 고막 등의 시식코너를 마련하여 고향의 정을 시식해 봄으로써 타 농산물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품질좋은 농산물임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당일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은천동 주민들은 질좋고 맛도 좋은 농산물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접 맛을 볼 수도 있어 매년 1회가 아닌 더 많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준비해 간 곡류 잡곡 주류 등 30여개 품목들이 모두 판매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쌀은 주문의뢰서를 작성하여 꾸준히 구매하기로 하는 등 자매도시의 끈끈한 우의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도암면은 이번 행사로 총 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김상윤 도암면장은 2일간의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데 대하여 “은천동 강석우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부녀회장 등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판매에 호황을 이루었고, 은천동 직능대표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에 감사드린다”고 하였고, 은천동 전삼둘 부녀회장은 우
리들의 봉사활동은 도암면을 방문했을때의 면민들의 호의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하였다.
※사진설명 : 관악농협 은천동 지점 광장에서 직거래 판매 행사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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