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들의 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자 지난 17일 칠량면 황금체육관에서 제7회 칠량 면민의 날 및 제43회 어버이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칠량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군의장, 윤도현 도의원, 김찬주 칠량면장, 김오중 칠량체육회장, 칠량면민, 관내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함께했다.
칠량면민의 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열린 식전행사에는 댄스공연, 민요, 각설이 등 초청 연예인 축하공연이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김오중 체육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주복례(86세, 운산)씨가 장한어버이상을, 김종단(43세, 구로)씨가 효행상 표창을 받았으며, 김찬주 칠량면장이 기념사를,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상윤 군의장이 축사를 낭독했다.
이어 트로트 등 식후행사가 진행됐으며, 칠량면체육회가 준비한 오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오늘처럼 뜻 깊고 좋은 날에 행복한 잔치와 더불어 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꾸준하게 국가예산을 가져와 노인복지사업과 현안사업이 착실하게 추진돼 우리 어르신들이 잘 지내시고, 행복하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오중 칠량면체육회장은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가 옥외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이번 면민의 날 및 어버이의 날 행사가 옥내행사로 개최됐다.”며 “오늘 행사의 기운을 이어받아 오는 5월 1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량면은 오는 25일 오후1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43회칠량초등학교동창회가 주최한 경희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하는 무료 의료봉사활동이 펼쳐져 향우회원들의 면민사랑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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