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연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농업인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연 재배단지 중 한 곳인 성전면 대월마을 회관에서는 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한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365농업법인 김영훈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우량품종선택, 심는 시기와 방법, 사후관리 등의 재배기술과 세부 사업 추진 요령에 대한 질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연재배의 기초부터 자세한 재배 요령까지 묻고 배우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알찬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조대철 씨는“이번 교육을 통해 연을 심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연재배의 초보지만 달인이 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현장교육을 통해 연 재배농업인의 기술력 향상뿐만 아니라 나아가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은 기존의 벼에 비하여 수익이 높고 최근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재배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새로운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작물로 농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강진군은 4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 재배 경영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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