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전국청자백일장대회가 청자축제기간인 지난 3일 청자촌 청자박물관 앞뜰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학생들은 청자와 광복이란 주제에 각자의 글솜씨를 뽐냈다. 심사위원 4명의 엄격한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청자를 주제로 운문을 쓴 서울혜원여고 3년 권예림양이 차지해 전라남도지사상과 50만원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옴천초3 윤아림, 군동초4 오예준, 강진중3 이현승, 인천세원고3 김연수 등에게 주어졌고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7명이 수상했다. 특히 고등부 최우수상은 기존 군수상에서 전라남도교육감상으로 훈격이 높아졌다.
4일에는 광주․전남 지역 소재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6회 청자골사생대회가 열렸다.
묵창선 동양화가를 포함한 심사위원 3명의 엄격한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에는 청자촌의 풍경을 그린 강진중앙초 5년의 김지영 양이 차지해 전라남도교육감상과 20만원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칠량초4 김해솔, 옴천초2 최윤정양 등에게 주어졌고 우수상, 장려상 등 총27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전국청자백일장과 청자골사생대회를 통해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소재로 청자골 강진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광복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참가 학생들 지혜와 상상력을 키우며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에 고마워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