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는 오는 12. 16.(수) 실시하는 강진농협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을 비롯한 입후보예정자들의 사전선거운동 또는 기부행위 등의 위반행위 발생우려가 높다고 보고 2015. 8. 24. ∼ 12. 16. 까지를 특별 감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농협조합장선거는 성전농협 통합으로 농업협동조합 특례조항에 따라 지난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외되어 실시하는 선거로 선거때마다 발생하는 조합장선거의 금품제공행위와 같은 고질적인 불법선거 관행을 사전에 적극 차단하기 위하여 강력한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특별기동조사팀이 관내 정황파악은 물론 금품살포 등 돈 선거 근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감시․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준법선거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전선거운동으로 호별방문, 각종행사에 참석하여 얼굴 알리기, 특정 조합원등이 모임이나 술자리등을 개최하고 식사나 향응을 제공하면서 입후보예정자에게 연락·참석하여 선거운동을 하게 하는 등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가 발생할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선관위는 강진농협조합장선거와 금품이나 음식물 접대를 받은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조합원 및 지역주민 모두가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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