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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면은 지난 1일에 옴천면소재지 진입로인 옴천중앙로(개산교~옴천우체국)에 수국을 식재했다.
옴천면 화훼농가 최병진씨가 무상 기증한 수국 800여주를 옴천면새마을협의회 회원 10명과 옴천면 공무원 10명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늦더위 속에서 400m 도로 양쪽에 꽃길을 조성하였다.
수국을 기증한 최병진씨는“옴천면민과 옴천면을 찾는 방문객들이 내년 봄이면 피어오를 수국을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승언 옴천면장은 “이번 힐링 수국 꽃길 조성을 계기로 향후 주변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수국은 15농가에서 17,000평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 화훼로 전국 재배면적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로 최상품의 수국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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