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0일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강 군수는 생전에 이웃과 함께 더불어 정을 나무며 사셨던 어머니(조채경,89세)의 선행을 이어받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군수는 “어머니께서는 후덕한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콩 반쪽이라도 나누어 주셨다”며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신 어머니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어머니의 빈소를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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