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만 벌써 5번째 방문이네예~ 자매도시라서인지 친정집에 온 것처럼 애착이 가고 항상 강진에서 오감만족 힐링하고 가예~”
지난 6일과 7일 열린 자매도시 친선 체육대회를 위해 강진을 찾은 부산 금정구청 김미애 주무관의 말이다.
매년 가을, 상호 자매결연 지역인 부산 금정구, 경기 남양주시와 강진군 3개 지자체가 번갈아 가면서 갖는 친선 체육대회가 금년에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진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산 금정구청 신정기 총무국장, 남양주시 양현모 감사팀장을 단장으로 국내 자매도시 2개 지자체에서 약 200명이 참석, 축구와 테니스 회원들이 모여 체육활동을 통한 지자체간 상호 친선 유대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영호남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988년 부산 금정구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1999년에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탄생지인 경기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협력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수철 강진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우리의 자매도시인 양 지자체 공무원들의 방문을 매우 환영한다”며“이번 체육대회로 심신의 단련과 더불어 변함없는 우정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청정지역 강진에서 힐링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자매도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3개 지자체는 매년 상호 축제방문을 통해 현장 노하우 벤치마킹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공직자간 만남을 갖고 교류의 양적증대와 질적 효율성을 높이는 지자체간 교류활동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간 모범교류 사례가 되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