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마삼섭)가 내고장학교보내기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가 지난 3일 강진중과 강진여중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문대원 강진고등학교 교장, 노헤레나 교장수녀님, 구대현 강진중 교장과 교사, 박금배 강진여중 교장과 교사, 강진중, 강진여중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학생 및 학부모 등 600명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열의를 과시했다.
강진중학교 탐진관과 강진여중 모란관에서 개최된 내고장 학교보내기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는 각 중학교 교장선생님의 내빈소개 마삼섭 강진군교육발전협의회장의 인사말씀, 강진고등학교, 성요셉여고 학교 설명회, 황주홍 군수님 인사말씀, 최상위 수학의 저자 최문섭 강사의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최적학습법, 학부모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문대원 강진고등학교장은 5주간 기숙형 프로그램인 2012년 신입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입학사정관, 지역인재전형을 대비하여 다양한 교육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강진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을 부탁했다.
노헤레나 성요셉여자고등학교장은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특전으로 필리핀,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과 최첨단 도서관 시설과 매년 1000권 이상을 장서를 구입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관내 학생들이 많이 진학 해 주길 당부했다.
황주홍 강진 군수는 “강진 교육의 환경은 매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했을 경우 장학금 혜택 등 경제적 이점, 부모 밑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이점 등을 고려해 강진 5개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강진 5개 학교는 타 지역 고등학교와 비교해 봐도 전남, 나아가서 대한민국 어느 고등학교보다 월등하다”며 “타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도 강진 관내 고등학교 입학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최상위 수학 저자인 최문섭 강사는 학생들에게 “수학 공부는 기본만 잘 갖춘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심화학습 능력까지 갖춰져야 비로소 다양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며 최고점의 수학 학습법을 알려 주었다.
또, “대도시에 있는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보다는 중소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입시사정관제, 지역균형선발 제도를 통해 날로 우수대학 진학률이 높아져가고 있다”며, “강진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합격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고장 학교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각 고등학교장들은 관내 8개 학교 일정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찾아가는 진학설명회에 방문해 교육시책과 장점, 진로안내 등 자기학교만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해 학생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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