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금당리 야산 복구작업
-성전 금당리 지맷재 복구작업 마무리 단계 -
군 산림녹지팀은 성전 지맷재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금당리 지맷재는 복구공사 도중 앞서 발파한 암반의 소유권 분쟁으로 공사가 잠정 되었었다. 지난해 말 허가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 복구설계 후 올 초 복구공사를 추진 중이었던 곳이다. 지난 6월경 복구공사 전 발파한 쇄석(5만㎥)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장흥법원에 쇄석반출 및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한 곳으로 복구공사가 중단된 후 9월말 소송이 기각되면서 꾸준한 복구 작업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맷재는 토사채취도중 발생한 암석을 반출하지 못한 채 강진읍 관문이 흉물로 변해 말이 많았던 곳이다. 3개월 여간 민사 재판 끝에 소송이 기각되었고 10월부터 복구공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군 토석채취담당은 “현재 법면 흙깎기 및 소단설치작업을 완료하고 법면보호와 녹화를 위해 오리나무 및 초류종자 파종, 코아네트를 설치하였으며 일부는 PVC코팅철망을 설치 녹생토 작업중이다.”라며 “바닥부분은 편백나무(약4,500주)를 식재 자연복구가 진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법면하단과 소단 식재작업 등 마무리 작업에 철저를 기하여 산림을 훼손 이전의 원상태를 복구할 순 없지만 자연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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